[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케이블협회)는 6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케이블TV지역채널 자율심의위원회(이하 자율심의위)'를 발족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초대 심의위원은 정상윤 교수(경남대), 주정민 교수(전남대), 류용현 변호사(법무법인 청맥), 강정화 회장(한국소비자연맹), 윤정주 소장(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김대환 지역채널분과위원장(CMB 상무) 등 총 8명이 위촉됐으며 임기는 1년이다.
심의위원들은 앞으로 케이블TV 지역채널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보도의 객관성 및 공정성 유지 ▲지역광고의 허위 과장광고 금지 ▲방송심의규정 등 관련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자율심의위는 규정 위반 사업자에 대해서는 의견제시, 권고, 주의, 시정명령 등 제재할 수 있는 권한도 갖는다.
양휘부 케이블협회 회장은 "자율심의를 통해 케이블TV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더욱 확대해 간다면 지역채널의 품격은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블업계는 6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지역채널 자율심의위원회를 발족했다. 심의위원 위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