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풀무원(017810)은 '알래스칸특급'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 어묵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불에 구워 담백하고 쫄깃한 맛의 '직화 구운어묵'과 풋콩, 우엉, 당근 등 야채를 넣은 '어린콩 어묵', '우엉 사각어묵', '야채볼 어묵', '야채완자 어묵', '두부야채 어묵' 등 총 12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 가운데 5종은 어묵 애호가를 겨냥해 손으로 직접 빚어 탄력 있는 식감과 자연스러운 모양을 재현한 수제풍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선보였다.
'알래스칸특급'은 동남아 등지에서 어획된 생선으로 만드는 기존 어묵 제품과 달리 100% 알래스카 청정해역에서 잡은 신선한 A등급 명태 연육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알래스카 해역은 어획할 수 있는 생선별 규격과 어획량이 제한되며, 어획된 생선은 철저한 이력 관리를 거쳐 알래스카수산물협회의 인증을 받는다.
풀무원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알래스칸특급' 원재료인 생선의 어종과 원산지, 연육 등급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제품 포장에 알래스카수산물협회가 인증한 원료만을 사용했다는 의미의 인증마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밀가루를 비롯해 합성보존료, 합성착향료, 산화방지제 등 6가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따로 데치거나 익히지 않고 제품 그대로 먹어도 좋을 만큼 신선하고 깔끔한 맛으로, 각종 요리는 물론 간식용으로도 좋다.
한편 풀무원은 프리미엄 어묵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일본 최고의 어묵 브랜드인 '기분(KIBUN) 식품'과 기술제휴를 맺고 '풀무원기분'을 설립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번 '알래스칸특급' 출시를 기점으로 어묵 원재료인 생선의 원산지나 연육 등급이 소비자의 새로운 구매 기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프리미엄 어묵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래스칸특급' 12종 제품. (사진제공=풀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