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이 오는 8일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7일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 국내 출판물의 영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전자출판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한국전자출판관에는 ▲나모인터랙티브 ▲오렌지디지트 ▲북잼 ▲아이포트폴리오 ▲아이이펍 ▲아카이브팩토리 ▲와이팩토리 ▲북앤북 등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진흥원은 이번 도서전에서 국내 출판사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출판사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한다. 다산북스, 공앤박, 연두세상 등 17개 출판사는 이를 통해 영어·스페인어·독일어 등으로 제작된 해외 홍보용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유럽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진흥원의 '해외도서전 수출 전문가 파견 사업'을 통해 신원에이전시 등 8개 수출 전문 업체가 외국 출판사와 만나 저작권 계약을 타진할 예정이다.
올해로 66회째를 맞이하는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은 매년 100개국 7000여 개 사가 참가하고 방문객 수만 30여 만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도서전이다.
(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