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야간 라이딩도 안전하게"

입력 : 2014-10-09 오전 11:25:14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자전거 인구가 증가와 함께 자전거 교통사고도 증가 추세다.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는 2011년 1만2121건, 2012년 1만2908건, 2013년 1만3316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야간 라이딩은 낮보다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안전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삼천리자전거(024950)는 야간 라이딩을 안전하게 즐기도록 돕는 라이트 아이템과 올바른 사용법 등을 소개했다.
 
우선 주변 사람들에게 자전거가 있음을 알려주는 전조등을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한다. 이때 지나치게 밝은 전조등의 사용은 마주 오는 보행자나 자전거 사용자의 시력을 순간적으로 잃게 해 오히려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전조등의 밝기 조절과 함께 전조등의 조사각은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 중 하나이다. 라이딩 중 불규칙한 도로 상태에 따라 전조등에 충격이 전달되어 조사각이 변할 수 있으므로 라이트를 단단하게 고정하거나 수시로 조사각을 확인해야 한다.
 
삼천리자전거의 '줌라이트'는 헤드 부분을 밀고 당기기만 하면 라이트를 줌인·줌아웃 할 수 있어 외부 환경에 따라 손쉽게 밝기 조정이 가능하다. 줌 기능 외에도 강한 빛, 약한 빛, 플래시 모드를 제공한다.
 
더불어 자전거 하단에서 나오는 빛이 보행자나 차량이 일정 거리 내 접근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후미등도 지참해야 한다. 삼천리자전거의 '슈퍼라이트 후미등'은 배터리 소모가 적은 LED 후미등이다. 전면부의 볼록렌즈를 통해 빛이 넓게 퍼져 주행자의 안전을 보장해주며, 5가지 점멸 점등 기능, 생활 방수 기능 등이 포함됐다.
 
◇(왼쪽부터)삼천리자전거의 전조등 줌라이트와 슈퍼라이트후미등. (사진=삼천리자전거)
 
한편 전조등은 백색, 후미등은 적색을 장착해야 한다. 백색 후미등을 점등하는 경우 같은 방향으로 가는 건지 역주행 하는 건지 혼동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국내 자전거 관련 안전기준에는 전조등과 반사경이 의무적으로 부착해 판매되게끔 돼 있지만 간과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 같다"며 "자전거 구매 시 해당 사항을 잘 챙겨 보고 라이트 제품을 따로 구매할 시 기능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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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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