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8일
삼천리자전거(024950)에 대해 주식 매입 시즌에 돌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김태성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천리자전거의 주가는 매년 3분기 이후 조정을 받았고, 올해도 계절적 요인에 따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9월 중순 이후 15% 가량 하락했고, 앞으로도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 조정은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다"며 "만약 지난 2년간 주가 조정기에 투자해 성수기인 2분기에 매도하는 전략을 취했다면 100% 가량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태성 연구원은 이어 "내년 수익 전망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조정 시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가량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