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스티글리츠 "글로벌 경제, 위기에 취약"

입력 : 2014-10-13 오전 8:05:26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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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글리츠 "글로벌 경제, 위기에 취약" - CNBC
 
최근 세계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금융시장에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벨 경제학장 수상자가 글로벌 경제가 위기에 취약하다고 경고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CNBC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조지프 스티글리츠 콜럼비아 대학 경제학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로존 경기 침체에 대해 경고하고 미국 경제 회복세 역시 충분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만약에 유로존에서 지속적인 불황이 나타난다면 유로존을 잃어버린 10년을 경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그는 유로존이 현재 보여야 할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미국 경제 회복세 역시 완전하지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매우 긍정적인 요인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저성장을 보였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달러 강세 역시 수출업계들에게는 타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실제로 미국증시와 유럽 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일제히 하락하며 우려감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美 수입 물가, 달러 강세로 하락 - 로이터
 
미국의 지난달 수입 물가가 세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특히 최근 이어지는 달러 강세의 영향이 컸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로이터통신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9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직전월 수정치였던 0.6% 하락과 예상치 0.7% 하락보다는 양호한 수준인데요.
 
하지만 수입물가는 지난 7월 0.3%, 8월 0.9%에 이어 세달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게 됐습니다.
 
특히 유가 하락과 달러화 강세 때문에 수입 물가가 낮아진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원유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2.1% 낮아졌지만 원유를 제외한 수입 물가는 0.2% 하락에 그쳤습니다.
 
로라 로즈너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결과는 달러화 강세 기조가 미국 소비자 물가에 계속 완만한 하강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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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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