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2015 All New Camry'를 다음달 18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전했다.(사진=한국토요타)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미국서 2000만원대에 출시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5년형 캠리가 다음달 18일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가격은 출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는 20일 2015년형 캠리의 국내 출시를 11월18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형 캠리는 지난 2012년 출시된 7세대부터 해당 모델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는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돼 한국으로 수입된다.
국내 판매 차종은 미국 판매 상위 트림인 2.5 가솔린 XLE와 2.5하이브리드 XLE, V6 3.5 가솔린 XLE 등 총 3가지로 결정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외관이다. 한국토요타는 토요타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전 세계 고객들이 캠리에 기대하는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거의 모든 외관을 새롭게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전장은 45mm나 길어졌고, 앞뒤 차륜거리가 각각 10mm씩 넓어지는 등 전작과 대비해 외관변화의 폭이 큰 것이 이번 캠리의 특징이다.
한국토요타는 한국 소비자들의 캠리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과 성원을 충분히 반영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이날부터 2015년형 캠리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