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제과(004990)는 '201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14)'에서 껌 포장을 주제로 콘셉트 디자인 부문 특별상(Honourable Mention Award)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껌을 씹은 후 버릴 때 깔끔하게 껌 포장지를 이용해서 버릴 수 있도록 고안해 만든 작품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포장 설계와 디자인이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롯데제과는 지난 4월에도 '아이디(ID)' 껌 포장 디자인으로 'IF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두 곳에서 연속으로 수상하게 됐다"며 "특히 두 차례 모두 껌 포장을 주제로 상을 받아 글로벌 껌 회사다운 면모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세계 3대 어워드 중 하나인 미국의 'IDEA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에도 출품할 예정이다.
◇'201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이미지. (사진제공=롯데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