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여성캐주얼 브랜드 보브(VOV)는 패딩 야상(89만9000원)이 출시 열흘 만에 생산 물량의 80% 이상 판매되며 완판을 앞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100만원을 넘어서는 롱패딩도 판매율 50% 를 넘기는 등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보브는 지난 17일 세계적 패션 아이콘 테일러 토마시 힐(Taylon Tomasi Hill)과 함께한 스타일링 화보를 선보였다.
테일러 토마시 힐은 이번 화보에서 스타일 디렉터와 모델로 활약하며 보브의 패딩, 야상, 코트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고 업체 측은 평가했다.
테일러 토마시 힐의 스타일링 화보에 등장한 17개 상품들은 판매 시작 열흘 만에 10억원 가까이 판매됐으며 이 중 6개 상품은 재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김주현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마케팅 과장은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쓰지 않았는데도 화보 속 제품에 대해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옷을 어떻게 입을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인 답을 보여준 것이 인기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