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1. 한국 재정악화 OECD 2위
한국 재정 악화수준이 경제개발협력기구 회원국 중 두번째로 높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OECD는 최근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재정 수지 수준이 한국은 2008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4.9%를 기록해 미국(-5.6%)에 이어 나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재정부는 한국이 대규모 경기 부양으로 재정 건전성이 나빠질 수 있다는 경고로 들리지만 한편으로는 경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 연기금 운용기관풀 6월 재선정
기획재정부는 연기금 운용기관 풀을 6월 중순까지 재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정부는 우선 개별 운용사의 성과가 미흡할 때 교체할 수 있도록 사전에 선정해놓는 자산운용사의 풀인 개별운용사 유니버스를재선정하기로 했습니다.
개별운용사 유니버스 수는 MMF 경우 4개에서 6개로, 채권형은 11개에서 15개로,공격적주식형은 6개에서 9개로, 인덱스주식형은 2개에서 3개로 늘려서 선정합니다.
재정부는 앞으로 2년마다 개별운용사를 평가해 교체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3. 가계통신비 8년째 줄어
가계통신비가 8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유무선 통신과 인터넷서비스를 포함한 통신비의 가계소비지출 비중이 지난해 4.4%로 나탔습니다.
지난 2000년 통신비 비중 5.4%였던데서 점차적으로 낮아져 8년만에 1%포인트 낮아진 것입니다.
이는 통신업계의 기본료 및 문자메시지(SMS)등 요금인하 노력과 정치권의 인하 요구, 최근 2-3년 전부터 촉발된 요금 경쟁 등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4.국내·외 주식펀드 기지개
올해 1분기 재테크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오랜만에 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크게 대박을 터뜨린 건 없었지만 작년 한해 투자자산을 갉아먹었던 국내외 주식형펀드와 주식 등 주식관련 상품의 수익률이 살아나면서 투자자들이 숨을 돌리게 된 것입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 올해 1분기 평균 수익률은 8.14%고 해외주식형펀드도 2.7%를 기록해 6분기만에 처음으로 플러스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