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스웨덴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가는 29일 자사 대표 무선 스틱 청소기 ‘에르고라피도’의 판매량이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일렉트로룩스 에르고라피도는 스틱 청소기와 핸디 청소기 두 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2in1' 무선 스틱 청소기로, 지난 2004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해 일렉트로룩스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총 45종의 에르고라피도 모델을 출시한 일렉트로룩스는 최근 국내에 3세대 제품을 출시했다. 제품 가격은 일반 모델 23만9000원, 리튬 모델 34만9000원.
에르고라피도는 청소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모터 팬을 공기 각도와 저항을 고려해 설계하고 밀폐 시스템으로 모터 진동을 최소화시켰다. 이를 통해 동급 제품 대비 20% 향상된 청소 성능과 먼지 제거력을 구현했다.
또 북유럽 감성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표방,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Best of the Best’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180도 핸들링과 셀프 스탠딩 기능 등을 갖춰 디자인과 편의성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렉트로룩스는 이번 1000만대 판매를 기념해 특수 소재로 제작된 1000만번째 에르고라피도를 제작, 최우수 직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우수 직원은 전 세계 지사에서 추천을 통해 결정된다.
일렉트로룩스 관계자는 "사용자가 청소할 때 필요한 점이나 습관들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지속적으로 신제품 개발에 힘써왔다"며 "에르고라피도의 성공은 전 세계의 고객들이 혁신적인 제품의 진가를 알아봐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일렉트로룩스 2in1 무선 스틱 청소기 '에르고라피도' 제품 이미지(사진=일렉트로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