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3분기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005930) 시스템LSI 사업부의 내부 거래 비중이 30~50%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이 시스템LSI 사업부 적자의 직접적인 악재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30일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시스템LSI의 캡티브 마켓(내부시장) 매출 규모는 올해 30~50%"이며 "내년에도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캡티브 마켓이란 그룹 계열사 간 내부 거래되는 시장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