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바이오 관련주들이 오는 7일 코오롱생명과학의 상장을 앞두고 바이오시장 확대와 줄기세포 연구 승인에 대한 기대감 등 겹호재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10분 현재 디오스텍은 지난 주말보다 2100원(14.74%) 오른 1만6350원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알앤엘바이오와 이수앱지스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 메디포스트(11.73%)와 이노셀(11.07%), 에스티큐브(10.67%), 코미팜(7.84%), 제넥셀(7.79%), 산성피앤씨(7.01%), 조아제약(6.54%), 셀트리온(5.67%), 세원셀론텍(3.67%), 크리스탈(3.62) 등도 동반상승 중이다.
홍유나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일(7일) 코오롱생명과학의 상장과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바이오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기초 의약물질과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체로 지난해 70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순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
발행가액은 주당 2만3500원(액면가 500원)이다.
한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오는 10일 비공개 전체회의를 갖고 지난 2월 초 보류된 차병원의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 계획을 재심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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