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美 3분기 GDP 성장률 3.5%..예상 상회 - WP

입력 : 2014-10-31 오전 7:29:53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 美 3분기 GDP 성장률 3.5%..예상 상회 - 워싱턴포스트
 
지난 3분기 미국 경제가 양호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문가 예상을 웃돌았는데요. 워싱턴포스트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 상무부는 지난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였던 3%를 0.5%포인트 웃돈 것인데요. 미국 경제는 전분기에는 4.6% 성장한 바 있습니다.
 
미국 내 원유 생산이 증가한 것이 경제 성장을 도왔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정부 지출이 늘어난 것과 무역 적자가 감소한 것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는데요.
 
실제로 정부 지출 규모는 4.6% 증가했고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4604억달러에서 4099억달러로 축소됐습니다.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러셀 프라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개선과 함께 소비자 신뢰도가 향상되면서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좋아지고 있음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마스터카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 USA투데이
 
미국의 카드 업체 마스터카드가 지난 3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습니다. 소비가 늘어나며 실적 호조를 도왔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투데이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가간으로 어제 USA투데이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지난 3분기에 10억2000만달러, 주당 87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동기의 8억7900만달러,주당 73센트에서 순익이 15% 늘어난 것일 뿐 아니라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78센트를 웃도는 것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25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났고 전문가 예상치 24억5000만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소비가 늘어나며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인데요.
 
실제로 마스터카드는 전체 구매물량이 환율 기준으로 11% 늘어났고 국경간 거래 역시 1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마스터카드의 주가는 9.40% 급등했습니다.

▶ 유로존 10월 경기 기대지수 상승 - 비즈니스스펙테이터
 
유로존에서 오래간만에 긍정적인 지표가 나왔습니다. 유로존의 10월 경기 기대 지수가 예상을 웃돌았는데요. 자세한 소식 비즈니스스펙테이터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비즈니스스펙테이터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유로존의 10월 경기기대지수가 100.7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99.9에서 0.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99.7 역시 웃도는 것입니다.
 
같은 달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전달의 마이너스 11.4에서 -11.1로 개선됐습니다.
 
기업환경지수(BCI)도9월의 0.02에서 0.05로 상승했는데요.
 
비즈니스스펙테이터는 양호한 지표가 나오면서 유로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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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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