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일본은행 예상외 추가 양적완화 발표 - WSJ

입력 : 2014-11-03 오전 8:17:29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 일본은행 예상외 추가 양적완화 발표 - 월스트리트저널
 
지난 금요일에는 일본중앙은행에서 그야말로 깜짝 발표가 있었습니다. 1년 6개월만에 드디어 추가 부양책 카드가 나왔는데요. 월스트리트 저널 통해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일본은행은 이틀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양적완화 목표를 연간 60조~70조엔에서 80조엔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현재 매입하는 국채 규모도 한 해 30조엔으로 늘려 80조엔으로 설정했고, 부동산투자신탁(JREITs),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은 3배가량 늘리기로 했는데요.
 
지난 4월 소비세 인상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감을 완화시키기 위해 나온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일본의 지난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보다 0.1% 포인트 낮아진 3.0%를 기록하며 우려감을 키웠는데요.
 
기자회견에서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현재 일본 경제는 디플레이션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이날 결정은 디플레이션 타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 2007년 이후 최고치 - CNBC
 
미국의 경제 지표가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있습니다. 10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가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인데요. CNBC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CNBC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학과 톰슨로이터는 10월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가 86.9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의 84.6에서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인데요. 월가는 잠정치와 같은 86.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세부지수들도 모수 우수한 모습을 보였는데요.6개월 뒤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기대지수는 79.6을 기록하해 전월의 75.4는 물론 잠정치 78.4에서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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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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