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하락세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사흘째 매도에 나서고 있고 외국인도 매도를 거드는 모습이다.
3일 오전 11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8.39포인트(0.43%) 하락한 1956.04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94억원, 611억원 매도 우위이며 개인만이 900억원 순매수다.
운송장비(-3.98%), 의료정밀(-2.43%), 기계(-0.97%), 화학(-0.78%) 순으로 하락 중이며 증권(+2.88%), 통신(+2.49%), 비금속광물(+1.37%), 섬유의복(+0.88%) 등이 상승하고 있다.
한미약품(128940)이 내년 영업이익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따라 4.82%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87포인트(0.33%) 하락한 556.83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27억원, 33억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은 8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나노엔텍(039860)이 혈액제재 진단 기기 제품을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하면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따라 6.33% 강세다.
서울반도체(046890)가 3분기 실적도 부진하게 발표되며 두 분기 연속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7.6%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6.70원 상승한 1075.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