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부광약품(003000)이 TVM 캐피탈과 지난달 30일 '신약개발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주제로 부광약품 중앙연구소에서 주최한 국제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쳤다.
TVM 캐피탈은 뮌헨과 몬트리올에 위치한 세계적인 벤처 캐피탈 회사로, 북미와 유럽을 기반으로 바이오제약기업 및 제품에 대한 30여년의 전문화된 투자 및 개발 경험을 갖고 있다. TVM 컨퍼런스는 바이오기업, 제약기업, 투자 전문가를 위한 R&D 네트워킹의 자리로써 TVM 캐피탈이 매년 독일과 캐나다에서 개최해 왔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연자들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제약사들의 성공적인 세계시장 진출과 신약 개발을 위해 국제적 R&D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활발한 국제적 네트워크는 최신 개발 경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하고, R&D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어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 역량을 배가시킬 수 있다는 것.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적인 제약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견줄 수 있는 국내 제약기업의 탄생과 제약업계의 선진화가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행사로 주최 측은 자평했다.
성공적인 신약 개발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대하여 토론하고,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제1회 'TVM 캐피탈 아시아 컨퍼런스'는 150여명의 국내외 제약사 임직원들과 투자전문가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