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이라크 정부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최고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연합군의 공습으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라크 내무부 정보관리는 알바그다디가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 카임에서 IS 대원들과 회의를 하던 중에 공습을 당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알바그다디의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고 미국 국방부 역시 이에 대해서 입수된 정보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지난 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에 미군 병력 1500명을 추가로 파병했다.
◇바그다드 동남쪽에 위치한 루밀리아 유전에서 파이프라인이 불타고 있다(자료=로이터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