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여야정이 13일 한-호주·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잠정 합의했다.
여야 정책위의장과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여야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한-호주, 한-캐나다 FTA와 관련해 최대 쟁점이었던 축산업계 피해대책과 관련해 큰 틀의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FTA 비준안 처리 후 축산농가 대책에는 축산정책자금 대출금리를 일정부분 인하하고, 도축장 전기요금을 인하하며, 영농상속공제 한도를 15억원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고 한-호주, 한-캐나다 FTA 비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