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전국에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정보를 한번에 비교할 수 있는 통합정보공시 사이트가 만들어졌다.
17일 국무총리실과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에 따르면 지역 내 동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정보를 비교할 수 있는 '어린이집·유치원 통합정보공시 사이트(www.childinfo.go.kr)'가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이트는 기존에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서 따로 운영한 '유치원알리미'와 '아이사랑정보공시포털'을 통합한 것으로, 영유아와 교직원, 보육시설 운영시간, 교육·보육비용, 통학차량 등 11개 공통정보를 제공한다.
또 기존 사이트에서는 없던 집 주변 어린이집·유치원 찾기와 거리정보 등의 서비스도 추가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부는 관계 법령개정을 거쳐 내년 말까지 어린이집·유치원의 서로 다른 정보공시 항목을 추가로 정비·통합할 계획"이라며 "학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급식·평가·안전 등 유아 교육·보육 서비스의 품질개선에 필요한 정보에 대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집·유치원 통합정보공시 사이트 메인화면(사진=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