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장들은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하영구 전 행장
(사진)을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 전 행장은 오는 2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회장 후보로 추천되고, 총회 절차까지 거치면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임된다.
하영구 전 행장은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박병원 은행연합회장의 후임이다.
하 전 행장이 최종 선임되면 옛 한미은행장 출신인 신동빈 전 회장의 퇴임 이후 11년 만에 탄생한 역대 세 번째 민간 출신 은행연합회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