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우리금융그룹은 직원 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2008년 우리금융그룹 최고의 금융인'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은 지난 한해동안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거나 회사의 명예를 높인 임직원들이 받게 된다.
첫회 우리금융인 대상은 우리은행 국민주택기금 TFT(정기식 부부장외 2명)가 차지했고, 문양호 경남은행 부행장과 진종은 우리에스비자산관리 상무대우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우리은행 국민주택기금TFT는 지난해 1월 수탁규모 67조7000억원의 국민주택기금 총괄 수탁은행 업무를 유치해 수신, 여신, 신용카드 등 은행 전 부문에 걸친 광범위한 손익효과를 올렸다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문양호 행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은행 중 최고의 수익증가율을 기록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진종은 상무대우는 채권인수 방식을 통한 부실채권 회수방법을 창안한 공을 인정받았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우리금융인을 선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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