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21일 새 도서정가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시행일 전날까지 할인 판매됐던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문학사상사) 개정판 등 스테디셀러가 강세를 보였다.
<총, 균, 쇠> 개정판은 지난주보다 16계단 상승한 10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지난해 3월 출간됐으며, 초판은 지난 2005년 12월 출간된 바 있다.
지난 2012년 12월에 출간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현대문학)도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출간된 <죽음이란 무엇인가>도 3계단 상승한 16위를 나타냈다.
<미생 1~9권 완간 세트>(위즈덤하우스)는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지켰다.
<비밀의 정원>(클)도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여자없는 남자들>(문학동네)도 4위를 지켰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15>는 10계단 뛰어올랐다.
이번 베스트셀러 순위는 한국출판인회의가 지난 14일부터 지난 20일까지 교보문고와
예스24(053280)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 8곳의 판매 부수를 종합한 것이다.
<11월 넷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자료=한국출판인회의)
1. 미생 1~9 완간 세트(윤태호, 위즈덤하우스)
2. 비밀의 정원(조해너 배스포드, 클)
3. 나미야 잡화점의 기억(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4. 여자 없는 남자들(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5.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 열린책들)
6. 트렌드 코리아 2015(김난도 등 3명, 미래의 창)
7. 에디톨로지(김정운, 21세기북스)
8. 어떤 하루(신준모, 프롬북스)
9. 싸드(김진명, 새움)
10. 총, 균, 쇠 개정증보판(제레드 다이아몬드, 문학사상사)
11. 버티는 삶에 관하여(허지웅, 문학동네)
12. 네이처(데상 앤 뜰로라, 솜씨)
13.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 쌤앤파커스)
14. 나를 찾아줘(길리언 플린, 푸른숲)
15.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패트릭 모디아노, 문학동네)
16. 죽음이란 무엇인가(셰리 케이건, 엘도라도)
17.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에릭 슈미트 외, 김영사)
18.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이병률, 달)
19. 한 번은 독해져라(김진애, 다산북스)
20. 헝거 게임 세트(수잔 콜린스, 북폴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