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Thanks Week'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연말시즌 직구 등을 통해 고객들의 유출이 커질 것을 감안해 작년 보다 행사를 2주 가량 앞당겨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난 8월 오픈한 토이저러스 온라인몰(www.toysrus.co.kr)을 사이버먼데이에 앞서 27일 리뉴얼해 그랜드 오픈한다.
이를 통해 레고, 디즈니 등 60여개 인기 브랜드 전문관을 운영하고 기존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의 유아동관에서 취급하던 품목수 보다 3배 가량 많은 1만여 품목을 운영한다.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토이저러스 앱(App)도 새롭게 선보인다.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토이저러스몰을 통해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DX티라노킹'을 일별 250개 한정(총 1000개)으로 7만5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직구가 힘든 가공, 생활용품과 신선식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 명작비엔나(790g)'를 7980원에, '베지밀 애플망고 두유(190ml·16입)'를 3350원에, '오뚜기 식용유(1.8L)'를 3350원에, '케라시스 샴푸·린스(각 750ml)'를 6750원에 판매한다.
한우는 전 품목을 롯데, 신한,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한다. 1등급 등심(100g)을 4470원에, 국거리·불고기(100g)를 2280원에 판매한다. 한우 통우족(1.8kg 내외)과 한우 꼬리반골(10kg내외)도 롯데, 신한,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반값 수준인 각 1만4500원, 6만원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상품 중 1등 브랜드 가공·생활용품의 경우 품절 시 2000원 할인권으로 제공한다.
아웃도어와 겨울 침구류 등 시즌상품도 대폭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한 '웜풀 온수매트(140·200cm)'를 10만9000원에, '거위털 차렵이불(150·200cm, 180·210cm)'을 각 2만4900원, 2만9900원에 판매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최근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직구 열풍으로 외국계 유통업체와 국경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올해 마지막 초대형 할인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