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첫 번째 착공지구인 가좌지구 주변 5개 대학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0일 홍익대학교를 시작으로 17일 중앙대학교, 20일 명지대학교에서 설명회를 실시했다. 오는 27일 이화여자대학교, 다음달 초에는 연세대학교에서 설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가좌지구 공사현황과 행복주택 정책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가 행복주택 실제 입주대상자의 생각을 알아보고, 주거와 관련한 고민을 공유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아울러 설명회와 함께 학생이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도 함께 실시되고 있다. 현재까지 10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야외 설문조사판에 선호하는 입주자 편의시설, 친구와 2인1호 거주 등에 대한 의견을 받고 있다.
국토부는 설명회 일정이 마무리 되면 학생들의 의견을 검토해 행복주택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재평 국토부 행복주택기획과장은 "앞으로 행복주택의 실제 입주 대상인 젊은 계층과의 소통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행복주택이 이름 그대로 젊은 계층에게 행복한 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진행된 중앙대학교 행복주택 참여형 캠페인(왼쪽)과 설명회 모습(오른쪽). (자료제공=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