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가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걸그룹 AOA가 수험생들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AOA가 학교 간다' 이벤트를 개최했던 AOA는 지난 25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봉담고등학교 3학년 8반을 방문했다.
봉담고등학교 3학년 8반 학생들은 “12년 결실을 맺은 반 친구들에게 크나큰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 AOA 누나들, ‘단발머리’에 ‘짧은 치마’입고 ‘사뿐사뿐’ 오셔서 저희 맘을 ‘흔들려’ 주세요”라는 AOA의 히트곡들을 나열한 재치 있는 사연을 통해 이번 이벤트에 당첨됐다. AOA는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치킨을 사비로 구매해 전했고, 미니 팬미팅과 사인회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학생들은 AOA의 방문에 직접 제작한 플래카드를 흔들며 환호를 보냈으며, 놀란 표정으로 멤버들과 사진을 찍거나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교복을 입은 등을 내밀며 사인을 받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AOA는 성심성의껏 사연을 보내준 학교를 추가로 선정해 치킨 선물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AOA는 지난 11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사뿐사뿐’을 발표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