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식지 않는 캠핑 아이템 '인기'

입력 : 2014-11-29 오전 12:00:0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겨울에도 캥핑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관련 업체들이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업체들은 겨울 캠핑족을 잡기 위해 추위를 막기 위한  방한용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형지에서 전개하는 노스케이프는 겨울 모자 '트레킹 와팬 봄버'를 선보였다.
 
'트레킹 와팬 봄버'는 퍼가 들어간 고소모로 기온이 낮은 겨울철 캠핑에 적합한 제품으로 원터치 버클을 적용해 쓰고 벗기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턱 부분까지 퍼(FUR)를 적용해 탁월한 보온성이 강점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땀이 자주 차는 땀받이 부분에는 쿨맥스(COOLMAX) 소재를 적용했다. 색상은 네이비, 오렌지 2종으로 출시됐다.
 
노스케이프 관계자는 "모자를 쓰면 머리로 체온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 체감온도가 3도나 상승한다"며 "트렌디한 고소모를 이용하면 겨울 캠핑에서 따뜻함은 물론이고 패셔너블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캠핑족들의 필수품인 아우터 역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브랜드에서 출시된 스포티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아식스 코리아의 '벌키 다운 재킷(BULKY DOWN JACKET)'은 선명한 레드, 블랙 색상을 사용해 트렌디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슴과 팔 부분에는 멀티 와펜 포인트를 더해 디테일을 살려 놈코어 패션에 제격이라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탈부착이 가능한 하이넥 후드로 패션성과 실용성을 겸비했다고 덧붙였다.
 
거위털을 충전재로 사용했으며 솜털과 깃털 비율이 80대 20으로 보온성을 강화했으며 경량소재와 방풍소재를 사용해 이전 제품이 더욱 가벼워진 것도 장점이다.
 
◇(사진제공=아식스)
 
써모스의 'FFX-900'은 900ml 용량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390g으로 가벼워 휴대가 용이하다. 약 6시간 동안 뜨거운 음료는 80도 이상, 차가운 물은 9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뚜껑과 바디링을 미끄럼 방지 소재로 만들어 장갑을 낀 채로 뚜껑을 쉽게 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따뜻해 예년보다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관련 용품 매출도 크게 늘었다"며 "캠핑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캠핑족에게 어필하기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템들이 계속해서 시장에 선보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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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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