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상반기 공채가 본격화되고 있다.
1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한화그룹과 두산그룹 계열사들을 비롯해서 대한항공, GS칼텍스 등 주요 대기업들이 공채를 시작했다.
한화그룹은 오는 13일까지 한화S&C, 한화석유화학, 대한생명보험, 한화갤러리아 등 총 12개 계열사에서 대졸 신입공채에 나선다.
원서접수는 회사 채용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5월초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이 발표된다.
채용절차는 1차 면접과 인·적성검사(HAT)로 진행되며, HAT는 인성검사, 상황판단검사, 적성검사 세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두산그룹은 2009년 상반기 대졸신입 공채 원서접수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매거진이며, 지원자격은 토익 기준 인문계열은 700점 이상, 이공계열은 600점 이상이다.
지원절차는 1차 두산종합적성검사와 면접, 영어인터뷰, 2차 면접(회장단 및 경영진 면접) 등이다.
1차 면접은 실무진이 직접 참여해 구조화된 면접((Structured Interview)과 토론방식의 DISE(Doosan Integrated Simulation Test) 등으로 진행된다.
대우조선해양도 2009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4년제 대학교를 졸업했거나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전 학년 학점 4.5점 만점에 3.0점 이상, 토익 700점 이상이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사업관리, 연구, 설계, 생산관리 등이며, 서류접수는 오는 12일까지이다.
대한항공에서도 국제선 인턴 및 국내선 전담 여승무원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취득자 또는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로 국제선 인턴은 토익 550점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인턴직의 경우는 2년간 근무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GS칼텍스는 상반기 대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R&D, 법제 분야 등이다.
R&D는 화학공학 및 고분자 전공자로 영어 능통자(토익 800점 이상)여야하며, 법제는 법학전공으로 기업법무 분야 실무경력 5년 이상이어야 한다. 입사원서접수는 오는 16일까지이다.
KCC도 오는 17일까지 대졸 인턴사원을 뽑는다. 모집부문은 일반사무직, 국내/해외영업, 생산/공무, R&D 분야이다.
지원자격은 정규대학 학사이상의 학위소지자 및 올 8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균 B학점 이상, 토익 기준 700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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