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컨테이너선사 CEO들 한자리에

‘CKYH 2009 최고 경영자 회의’ 개최

입력 : 2009-04-10 오후 2:28:11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진해운은 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CKYH 2009 최고 경영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CKYH 얼라이언스(동맹체)는 지난 2003년 결성됐으며, 중국 코스코(Cosco), 일본 케이라인(K-Line), 대만 양밍라인(Yang Ming), 한국 한진해운(Hanjin Shipping) 등의 선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을 비롯해 장리앙 코스코 부회장, 마에카와 히로유키 케이라인 사장, 프랭크 루 양밍라인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CKYH 얼라이언스는 회의에서 글로벌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터미널 장기 운영전략 및 선박과 터미널에 대한 공동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당면한 과제를 상호 이해하고, 향후 얼라이언스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다"며 "합의사항에 대한 업체들의 세부 협의도 곧 이루어 질 것" 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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