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4일 대우증권은 공작기계업종에 대해 불안정한 글로벌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 공장기계 업종이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엔화 약세, 유가 하락 등 불안한 환경변수를 미리 선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과 중국의 경기회복은 느리겠지만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정책으로 향후 시장악화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유럽제조업체들은 노후설비가 극도로 증가했고 ECB의 경기부양압박이 커지고있는 상황이어서 제조업 설비투자는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며 "최근 원·달러환율 상승도 한국 업체들에게 안전판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