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마 차이나는 중국 내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올해는 40여개국에서 2700여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936m²의 부스에 신제품 4개 기종을 포함해 굴삭기 9대, 휠로더 2대, 밥캣 13대, 두산포터블파워 제품 5대 등 총 29기종을 전시한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시장에 특화한 9C 모델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9C 모델은 중국에서 2016년 발효 예정인 Tier 3 배기규제를 충족하는 엔진을 탑재했으며, 가혹한 작업환경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기존 제품 대비 신뢰성과 내구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7개 주요 부품에 대해 3년, 6000시간을 보증하는 등 새로운 고객서비스 강화 정책을 발표하는 한편, 각 부문별 최고전문가가 고객을 찾아가서 장비점검 및 장비운영 교육을 실시하고 피드백을 직접 수렴하는 두산 케어서비스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우규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법인장은 “중국 시장에 특화된 제품과 고객 친화 서비스를 통해 타 건설기계 메이커들과 구별되는 두산 만의 이미지를 만들고 중국 내 리더 위치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 모트롤BG는 유압기기 종합메이커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주행장치, 선회장치 등 주력제품 23개 품목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행장치, 선회장치, 자체 기술로 개발한 메인 컨트롤 밸브, 펌프를 묶어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한 20T 세트베이스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