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기업 등 단체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6000이 국제표준안(DIS, Draft International Standard)으로 등록됐다.
지식경제부는 ISO26000(사회적책임 국제표준)이 지난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69개 ISO26000 개발참여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국제표준안으로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국제표준(IS)은 국제표준안(DIS)과 최종국제표준안(FDIS)를 거쳐 마련되는 것으로 이번 국제표준안은 ISO26000의 주요내용이 사실상 완성된 것을 의미한다.
ISO26000은 기업은 물론 각종 기관과 단체가 지켜야 할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환경, 인권, 노동관행, 조직지배구조, 운영관행, 소비자, 지역사회 참여와 사회개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규정하고 있다.
지경부 기술표준원은 이번 국제표준 제정에 대한 산업·노동·소비자 단체 등 이해관계자와 관계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오는 14일부터 국민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