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한일부품소재 전시회 개최

입력 : 2009-04-09 오후 1:59:1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식경제부는 9일 코트라, 일본경제산업성,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등과 함께 오는 16일과 17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미쓰비시 전기와 우치다요코 등 59개 일본기업이 참가하는 한일부품소재 조달·공급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4월 한일 정상이 회담에서 부품소재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전시상담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전시회에는 미쓰비시전기, 우치다요코, 캐논, 도레이 등을 포함해 한국 부품소재를 구매하려는 35개 업체와 자사의 부품소재를 판매하려는 23개 업체등 59개 일본기업을 비롯해 국내 320여개사가 참여해 약 600여건의 상담이 진행된다.
 
참가 일본 구매기업은 가전용부품, 자동차부품, 반도체 제조장치부품, 산업용 플랜트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제품 구매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코트라와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KMAC)은 전시회에 맞춰 국내 부품소재 기업들을 발굴해 1개 기업당 평균 17건의 매칭 상담 등 총 600여건의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또 이번 전시회 기간에 맞춰  KMAC와 함께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국내 187개 기업이 참가하는 '2009 국제부품·소재 산업전'도 동시에 개최, 기계, 자동차, 전자부품 등의 다양한 국내 부품소재도 함께 전시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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