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브랜드별 겨울 메뉴 판매

입력 : 2014-12-08 오전 10:54:38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은 겨울을 맞아 외식 브랜드별로 다양한 코스 메뉴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는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트러플(송로버섯)과 푸아그라(거위 간)를 활용한 '셀러브레이트 더 시즌' 코스 메뉴를 출시했다.
 
우선 식전 메뉴인 아뮤즈 부슈는 브리오슈(버터·계란이 들어간 프랑스 빵) 위에 푸아그라 테린을 갈아 올려 제공한다.
 
또한 독특한 향의 트러플 거품을 얹은 밤과 버섯 스프, 랍스터와 땅콩 호박 샐러드, 전복과 마늘로 풍미를 더한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가 이어진다.
 
메인 요리로는 립 아이 또는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이번 코스 메뉴는 내년 1월 말까지 판매되며, 올해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 '뵈브 클리코 브뤼 옐로우 라벨'을 추가한 특별 코스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몽중헌은 중국 광둥 요리를 대표하는 보양식 불도장(佛跳牆)을 즐길 수 있는 '보양장생(保養長生)' 코스 메뉴를 선보였다.
 
상어 지느러미, 해삼, 전복, 자연송이 등으로 만든 불도장은 맛과 향이 뛰어나 승려가 담을 뛰어넘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고산 지대의 검은 채소인 발채와 완도산 전복으로 만든 '발채통전복',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고급 표고버섯 동고로 만든 '어향동고', 소고기 안심과 야채를 블랙빈 소스에 볶아 잣을 올린 '블랙빈안심볶음'으로 구성된다.
 
올해 말까지 청담점, 안국점, 페럼타워점, 방이점 등 4개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다.
 
한식 레스토랑 비비고다담은 서해와 남해 2가지 종류의 굴을 활용한 겨울 메뉴를 출시하고, 내년 1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천북 석굴찜'은 굴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검은 자갈 위에 부드럽게 찐 충남 보령시 천북산 석굴을 올렸다.
 
서해 천수만에서 생산된 굴은 염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질소, 규소, 인 등 영양 염류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통영 굴솥밥과 된장찌개 반상'은 1등급 전북 쌀과 무를 넣어 지은 밥 위에 남해 통영산 굴을 얹어 입안 가득 바다 향을 느낄 수 있다.
 
연말연시 모임을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화요25'를 30%, '복순도가 손막걸리'를 15% 할인한 가격에 제공하는 주류 행사도 진행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파인 다이닝 외식 브랜드에서 출시한 이번 메뉴는 세계 진미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 요리"라면서 "최고의 재료로 정성껏 준비한 메뉴인 만큼 고객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 '셀러브레이트 더 시즌' 메뉴 이미지. (사진제공=CJ푸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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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