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9일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제공=현대차)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현대자동차는 9일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기업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현대차가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먼저 현대차는 내년 2월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천 및 지원하는 우수 제품 총 30종을 고객들이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 포인트를 3만점 이상 보유하고 있거나 차량 출고 시 포인트를 적립 받은 고객들이 대상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중소기업 우수 아이디어 제품 공모전'도 개최한다. 현대차는 공모전에서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우수 제품의 판로 확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우수 아이디어 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현대차 고객 사은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 동반성장의 문화가 확산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상생협력에 온 국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 확대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 경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영동대로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홍용술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와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