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대상(001680) 청정원은 '나눌수록 맛있는 2014개의 행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대상 사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2014개의 사랑의 선물세트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행사 현장에는 명형섭 대상 대표이사를 비롯한 140여명의 임직원과 청정원 주부봉사단, 굿네이버스 대학생 봉사자, 대상웰라이프 모델로 활동 중인 방송인 김성경씨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연말 그해 연도의 개수만큼 선물세트를 직접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올해는 총 2014개의 선물세트가 굿네이버스를 통해 빈곤가정과 학대피해 아동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선물세트는 대상의 장류와 조미료, 카레, 캔햄, 홍초 등 총 28개 품목으로 구성되며, 소비자가로 환산하면 세트 1개에 12만4000원 정도에 해당한다.
정영섭 대상 청정원 사회공헌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도 손수 제작한 선물세트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0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대상 사옥에서 '나눌수록 맛있는 2014개의 행복' 행사 참가자들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