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경인운하의 주요시설인 김포터미널을 짓기 위해 개발제한구역이 추가로 풀릴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국가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의 범위에 경인운하 사업을 포함시킬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해제되는 그린벨트는 1㎢로 김포터미널이 들어설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번달 말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들 지역의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내용의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변경안'을 심의, 확정한 뒤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고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그린벨트 해제 지역은 중도위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께 확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의 경우 도로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서울외곽순환 및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주변 그린벨트가 1차 해제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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