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2일 서울 강남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주한대사 8인을 초청해 브랜드 체험 행사를 열었다.(사진제공=현대차)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현대자동차가 12일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주한대사들을 초정해 현대차 브랜드 체험 행사인 '익스피리언스 현대 위드 앰배서더스(Experience Hyundai with Ambassadors)'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 브라질, 체코, 터키, 프랑스, 호주, 캐나다, 스페인 등 현대차의 생산·판매거점이 있는 국가들의 주한대사 8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들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각 국가와의 우호적 동반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권문식 현대차 사장은 환영사에서 "각국에서의 많은 관심과 협조 덕분에 생산과 판매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큰 힘을 얻고 있다"며 "향후에도 상호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사들은 특히 현대모터스튜디오의 탄생 배경과 특징, 지향 가치 등을 소개하는 시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토마스 후샥(Tomas Husak) 체코 대사는 "기존 자동차 전시장들이 기술적, 품질적 면모만 강조했다면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자동차의 감성이나 예술적 가치 등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 자체에서 흡수될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갖고 있어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각국 대사들에게 한국 자동차산업과 현대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참석 국가들과의 유대감이 강화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이미지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