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다산네트웍스(039560)는 12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네트워크 코리아 2014'에 참가해 자사의 무선랜 기술에 기반한 신규 사물인터넷(IoT)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것은 스마트스쿨 서비스로, 손목시계형 안심단말기를 착용한 학생의 활동이나 교실 내 환경 정보가 센서를 통해 감지되고, 의미 있는 데이터로 재구성돼 발송되는 형식이다. 다산네트웍스의 무선랜 네트워크 기술과 계열사 핸디소프트의 IoT, 센싱 기술이 접목됐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학생의 등·하교 상황에 문제 발생 시 학부모에게 알림 문자를 발송하거나 학교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위험지역 내 이동물체를 감지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군집 등 특정 조건 포착 시 해당 영상과 메시지가 담임교사 휴대폰으로 발송되는 등 안전관리가 가능해진다.
또 온도·습도·조도 등 교실 내 환경을 센서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해 효율적으로 학교 환경 관리도 할 수 있다.
민병곤 다산네트웍스 스마트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10월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한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안전상태 홈페이지 공개 의무화' 입법예고로 학생들의 안전 관리에 특화된 스마트스쿨 서비스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다산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