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기업은행(024110)은 동남아시아 지역 영업망 확대를 위해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사무소를 통해 현지정보를 수집하고 시장 상황을 파악해 향후 지점 설립 또는 현지 은행 지분투자나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놈펜과 자카르타 사무소 개소로 기업은행의 동남아시아 지역 점포망은 베트남의 호찌민과 하노이지점, 미얀마 양곤 사무소를 포함해 5개로 늘었다. 전체 해외 점포망은 총 25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전문 은행으로서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두 나라의 금융시장과 특성 등을 면밀히 파악해 현지시장 공략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6일 열린 캄보디아 프놈펜 사무소 개소식에서 권선주 은행장과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권익 기업은행 프놈펜사무소장, 라쓰 소반노락 캄보디아 중앙은행 은행감독국 부이사, 양성모 캄보디아 한인회장, 곽범수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 권선주 기업은행장, 킴 바다 캄보디아 중앙은행 은행감독국 이사, 강남식 한국경제인협의회장, 펑 큐 싸이 카나디아 은행장, 윤준구 기업은행 글로벌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사진=기업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