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조짐..충북 진천 이어 충남 천안서도 의심신고

입력 : 2014-12-17 오전 11:07:41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충북 진천에 이어 충남 천안에서도 구제역(FMD)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천안시 소재 돼지 사육농장(3500두)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17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가축방역관이 현지 확인 결과, 구제역 유사 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조치중에 있다.
 
현재 구제역 정밀검사를 위한 시료채취 중이며, 검사결과는 이날 중에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신고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될 경우 구제역 감염 돼지를 살처분하고, 발생 및 인접지역에 대한 추가 백신접종 등 구제역 SOP에 따른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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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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