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LIG투자증권은 18일
우리은행(000030)에 대해 우호적 배당 정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손준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우리은행 민영화 의지는 여전하다"며 "우리은행은 성공적인 민영화를 위해 우호적 배당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정부의 민영화 의지를 감안할 때 고배당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고배당을 통해 정부는 향후 매각할 지분의 손익분기점(BEP) 가격을 낮출 수 있고, 소수 주주 혜택에 따라 시장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준범 연구원은 이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2배 임을 감안할 때 배당 수익률은 6% 수준"이라며 "연말 배당주 매력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