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21개사 주식배당

입력 : 2014-12-23 오전 10:55:42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1000개의 상장사 중 21개 기업이 주식배당을 실시한다. 이 중 9개 기업은 5년 연속 주식 배당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코스닥협회가 올해 코스닥 시장 주식배당 예고 현황을 조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분석대상 1000개사 중 21개사가 주식배당을 예고했다. 전년도에 비해 주식배당 예고법인수 1개사가 증가했고 1주당 평균 배당주식수 0.0033주 늘었다.
 
최근 5년간 총 108개사가 주식배당을 실시했다.
 
 
3년 연속 주식배당을 한 기업은 셀트리온(068270), 서부T&D(006730), 와이솔(122990), 제닉(123330) 등 총 4개사다. 신규 배당 기업은 라이온켐텍(171120), 셀트리온제약(068760), 제우스(079370), 처음앤씨(111820), 코맥스(036690) 등 총 5개사다.
 
주식과 현금배당을 병행한 곳은 5개사로 동아엘텍(088130), 라이온켐텍(171120), 안국약품(001540), 와이솔(122990), 투비소프트(079970) 등이다.
 
코스닥협회 관계자는 "주식배당을 하는 기업 21개사 중 16개사가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결정했다"며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주주중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 12월 결법인 주식배당 예고 현황(출처: 코스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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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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