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1000개의 상장사 중 21개 기업이 주식배당을 실시한다. 이 중 9개 기업은 5년 연속 주식 배당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코스닥협회가 올해 코스닥 시장 주식배당 예고 현황을 조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분석대상 1000개사 중 21개사가 주식배당을 예고했다. 전년도에 비해 주식배당 예고법인수 1개사가 증가했고 1주당 평균 배당주식수 0.0033주 늘었다.
최근 5년간 총 108개사가 주식배당을 실시했다.
코스닥협회 관계자는 "주식배당을 하는 기업 21개사 중 16개사가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결정했다"며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주주중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 12월 결법인 주식배당 예고 현황(출처: 코스닥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