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차기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에 박종복 부행장
(사진)이 내정됐다.
SC은행은 23일 임시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고 박종복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SC금융지주도 조만간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개최해 박종복 부행장을 SC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박 부행장은 내년 1월 8일 한국SC금융지주 회장 겸 SC은행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박 부행장이 은행장에 취임하면 아제이 칸왈 은행장은 기존의 동북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로서의 역할을 지속하여 한국, 일본, 몽골 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박 부행장은 1955년생으로 청주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해 20여년에 걸쳐 일선 영업점을 두루 경험한 영업통으로 PB사업부장, 영업본부장, 소매채널사업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4월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부행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