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크라운해태는 오는 26일 경기 양주시에 있는 아트밸리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1월 크라운해태 아트밸리에서 열리는 '2015 양주눈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를 사전에 조성하고, 고객과 양주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눈썰매장을 한 달 먼저 문을 연다.
양주시 장흥면 일대 2만여평의 부지에 자리 잡은 눈썰매장에는 슬로프 3개와 빠른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 슬라이딩', '얼음 썰매장' 등이 마련됐으며, 성인용, 어린이용, 유아용 등 연령에 따른 맞춤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눈을 직접 만지면서 놀 수 있는 '스노우 마운틴 체험장', 개성 있는 눈사람을 만들 수 있는 '눈사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양주눈꽃축제 눈썰매장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소·대인은 모두 8000원, 24개월 미만 유아와 만 65세 이상은 무료다.
크라운해태 고객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아트블럭 홈페이지(www.art-block.co.kr)에서 아트블럭으로 입장권을 결제할 수 있으며, 양주시민과 20명 이상의 단체 입장객, 장애인은 할인된 요금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내년 1월 중순부터 양주 아트밸리 일원에서 열리는 '2015 양주눈꽃축제'는 서울 인근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다.
조각가와 크라운해태 임직원이 참여해 만든 눈 조각 작품 1000개가 축제장 곳곳에 전시되며, 다양한 겨울철 레포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15 양주눈꽃축제' 홈페이지(www.fes-artvalley.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크라운해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양주눈꽃축제를 일본의 삿포로 눈 축제, 중국의 하얼빈 빙설제처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5 양주눈꽃축제' 포스터. (사진제공=크라운해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