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술자리가 많은 연말을 맞아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음주 운전 예방을 돕는 무료 애플리케이션 '와이즈 드링킹(Wise Drinking)'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애플리케이션은 '알코올 계산기', '음주 다이어리', '교통편 찾기', '책임음주 퀴즈' 등 4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알코올 계산기'는 사용자가 마신 술의 종류와 양, 식사 여부, 성별, 체중 등을 입력하면 혈중알코올농도 예상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매일 섭취한 알코올의 양을 최대 7일까지 '음주 다이어리'에 기록해 본인의 음주 습관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책임음주 퀴즈'는 1일 최대 알코올 권장 소비량, 알코올 표준량,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상황 등 알코올에 관한 정보를 퀴즈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교통편 찾기'는 음주 상태에서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사용자 위치 정보를 통해 근처의 대중교통 정보를 안내하고,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더라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콜택시를 부를 수 있도록 했다.
한국어를 포함해 총 33개 언어로 지원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와이즈 드링킹'은 페르노리카 그룹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책임음주 장려 활동 중 하나다.
페르노리카 관계자는 "음주 운전의 사회적 폐해를 줄이기 위한 '스마트 드라이빙 캠페인'과 대학생의 건전한 음주 문화를 위한 '체크 메이트-챙겨주는 친구 캠페인', 임신 중 알코올 섭취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임산부 금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분별한 음주에 대한 심각성을 경고하고, 소비자의 음주 문화에 변화를 주는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즈 드링킹' 애플리케이션 이미지. (사진제공=페르노리카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