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금연 보조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옥션은 12월(12.1~12.28)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금연보조용품 판매가 전년대비 9배(80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금연보조용품은 12월과 1월에 판매가 집중되긴 하지만 금연보조용품 판매가 9배씩 늘어나는 현상은 이례적인 것으로 내년 1월 담뱃값 인상이 결정적 요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금연보조용품 중 금연초, 금연패치 등 금연보조제 판매량은 같은 기간 약 48배 증가했고,전자담배 등의 전자기기 보조용품도 판매율이 450% 급증했다.
한편 옥션에서는 내달 1일까지 새해 결심상품 등 23종을 최대 46% 할인판매하는 '양띠 특집 푸드쇼'를 진행한다.
'고려은단'(10g·5개)을 9900원에 판매하며 다이어트와 운동을 위한 상품으로는 "
CJ(001040) 팻다운 마스터'(100ml·30병) 3만900원, '홍 허브훈제닭가슴살'(3kg) 1만9900원에 판매한다.
'마니커 절단육 800g'(7500원), '제주 타이벡 감귤 10kg'(1만1900원), '담터 유자차 후레쉬 30봉'(6900원)은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임학진 옥션 푸드팀장은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 보조용품 판매가 9배 급증하는 등 결심상품의 수요가 일찍부터 증가해 상품 기획전을 일찍 시작했다"며 "결심상품은 연말과 연초에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관련상품 할인폭도 이때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