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조계륭(60) 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모뉴엘의 '대출 사기'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김범기)는 29일 모뉴엘에 대출 지급보증과 관련한 편의를 제공하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조 전 사장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조 전 사장이 모뉴엘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직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전 사장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