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대신증권(003540)은 5일 자산이동 고객, 온라인 금융상품 매수 고객, 신규 고객 등을 대상으로 연 3.7~4% 금리를 제공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2차 특판을 오는 3월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판매했던 대신증권 1차 특판RP는 저금리 기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판매금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며 "관심을 보여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2차 특판 RP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특판RP는 안정성에 높은 금리가 더해진 상품으로 단기간 고금리로 자금을 운용하려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판매 대상은 신규 개인 고객, 타사에서 자산을 이동해 온 고객, 온라인으로 금융상품을 매수한 고객 등"이라고 설명했다.
고객 유형별로 살펴보면 기존 대신증권 고객이 다른 금융회사에서 자산을 이동해 올 경우 3개월 만기 RP를 연 4%에 가입할 수 있으며 대상 자산은 펀드, ELS, 채권, 연금저축 상품 등이며 이동해 온 자산금액만큼 최대 8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HTS와 MTS 등 온라인으로 대신증권 금융상품을 매수한 고객의 경우 3개월 만기 RP를 연 4%에 금융상품 매수금액만큼 최대 2억원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신규 개인고객은 연 3.7%에 최대 5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번 특판 RP는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신규 고객은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한 후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장광수 대신증권 금융주치의사업단장은 "지난 1차 판매 직후 고금리 상품을 갈망하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2차 판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신증권은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1544-44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