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는 관세청으로부터 '종합인증우수업체(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로 재공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AEO 제도는 911 테러 이후 미국 세관에서 수출입 화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처음 도입됐으며, 각국 관세청의 인증을 받으면 국내뿐만 아니라 국가 간 상호 협정으로 수출입 검사와 서류제출 비율이 축소돼 통관이 빨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2년 3월 동종업계 최초로 AEO 인증을 획득한 후 올해 인증 기간 만료에 따라 재공인을 받게 됐으며, 효력은 오는 2020년까지다.
윤태혁 CJ프레시웨이 SCM 담당은 "FTA 체결 등 세계화 추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식자재 유통기업을 지향하는 국내 1위 사업자인 CJ프레시웨이로서는 꼭 필요한 제도"라며 "2012년 첫 인증 이후부터 수출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재무팀, SCM팀, 상품팀, IT시스템 등 담당자가 함께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열린 종합인증우수업체 증서 수여식에서 박경철 CJ프레시웨이 경영지원실장(왼쪽)과 정재열 서울본부세관장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